(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한국 땅을 밟는다.
LG 구단은 14일 "저스틴 보어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LG는 지난 29일 저스틴 보어와의 계약을 알린 바 있다. 보어는 연봉 30만달러, 인센티브 5만달러로 총액 35달러에 사인했다.
우투좌타 1루수인 보어는 2009년 신인 드래프트로 시카고 컵스에 입단,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한 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59경기 출전해 타율 0.253 92홈런 303타점 OPS 0.794를 기록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아시아 야구 경험도 있다. 보어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해 99경기에 출장, 타율 0.243 17홈런 45타점 OPS 0.760을 기록했다.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 AAA에서 33경기 타율 0.213 6홈런 17타점 OPS 0.772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LG 구단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작성했던 로베르토 라모스는 올 시즌 51경기에 나와 45안타 8홈런 25타점 14득점 타율 0.243을 기록하고 결국 방출됐다.
사진=LG 트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