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너는 나의 봄' 박예니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허유경(박예니 분)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에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유경은 미국에서 온 의료진 고객들의 특이 사항을 보고하다가 푼수기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지한 분위기 속 한 명 한 명의 식사 관련 내용을 체크하던 중 "비서 중에 한 명 진짜 잘 생겼어요. 역시 비서실 쪽이 와꾸가"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강다정(서현진)을 당황하게 만든 것.
허유경의 엉뚱한 면모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허유경은 "이거 시그널 맞죠?"라며 이번엔 주머니에서 잘생겼다는 비서의 명함을 꺼내 들었고, 정색과 함께 공과 사를 논하며 명함을 달라는 강다정에도 계속해서 장난을 치며 혼자 김칫국을 들이켜 폭소를 유발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박예니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직 한국어가 서툴지만 개의치 않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당돌함과 명랑함으로 '박예니 표 허유경'을 완성했고, 예측이 불가한 통통 튀는 매력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선배인 서현진을 말 한마디로 들었다 놨다 하는 엉뚱하고 푼수 같은 면모는 물론, 귀여운 설레발로 등장할 때마다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바. 앞으로도 계속될 박예니의 활약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방송되는 '너는 나의 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