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유도선수에서 아이돌 형사로 변신한 정겨운의 스타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겨운은 극 중 자유분방한 열혈 강력계 형사 '최이한'역을 맡아 첫 회 등장부터 전형적인 형사의 캐릭터에서 벗어난 범상치 않은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3회의 극 전개상 1년의 시간이 흐른 상황에서 다시금 스타일에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그는 1, 2회 때보다 짧은 모히칸 헤어 스타일에 섹시한 분위기의 수염을 보이며 한층 세련되고 감각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정겨운은 전작 <닥터챔프>에서도 국가대표 유도선수로서의 '트레이닝복 간지'를 제대로 뽐내며 주목을 받은데 이어 간지나는 옷 매무새로 극 중에서 유일하게 가장 패셔너블한 캐릭터로 부각되고 있다.
그의 이러한 변신에 시청자들은 "더욱 깔끔해지고 스타일리시해진 최형사, 형사가 이렇게 섹시해도 되나요", "정말 기존 형사 캐릭터의 진부함을 깨는 새로운 캐릭터 같다"라며 다양하게 정겨운의 스타일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가 맡은 최이한은 남들이 보기엔 날라리 형사 같아 보여도 사건을 시작하면 절대 놓지 않는 불독 스타일이라 수사 지휘부 명령을 어기기 일쑤.
그로 인해 담당 검사인 정우진(엄지원 분)과는 앙숙 같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첫 회에서 등장한 서윤형 타살 사건에 대해서도 출세를 위해 정의를 무시하는 지원의 속물 근성을 못마땅해 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겨운은 본격적으로 사건이 전개되는 5회부터 점차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해 열혈 강력계 형사로서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활약을 해나갈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사진=정겨운, 출처=N.O.A]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