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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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백아영, 시부모 이삿날 고부갈등…"아들은 쉬어야 돼" (동치미)[종합]

기사입력 2021.07.10 23: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백아영과 시어머니의 고부갈등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의 시집살이가 그려졌다.

시부모님은 이삿날에 일꾼을 오로지 며느리 백아영만 불렀다. 시어머니는 "바쁘니까 네가 다 해라"라며 며느리를 압박했다. 시어머니는 "아들은 일 가고 쉬어야 돼서 일부러 안 불렀다. 며느리는 집에서 논다. 그리고 며느리가 더 편하다"고 말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전입 신고, 이사떡 돌리기, 이삿짐 정리 및 청소, 정수기 설치까지 며느리에게 맡긴 시부모님은 갑자기 자리를 비웠다. 며느리를 빼고 식사를 하러 간 것. 시부모님은 며느리는 아들이랑 먹으라고 할 예정이라고 했다.

칼국수를 먹으러 간 시아버지는 며느리 걱정을 늘어놨다. 시어머니는 "당신은 낮에 약 먹어야 된다. 며느리 걱정 말고 먹어라"라며 웃으며 식사를 했다. 시어머니는 "어제 딸이랑 사위랑 먼저 와서 청소하고 갔다더라"라며 딸과 사위의 집으로 들어가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식사 중인 시부모님의 소식을 듣자 백아영은 "끝나가는데 같이 먹지 그러냐"고 서운해했다. 그런 며느리에게 시어머니는 에어컨 설치 비용을 결제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시아버지는 세탁기 연결까지 더하고, 시어머니는 화장실 청소를 시켰다.


백아영은 남편 오정태에게 전화해 S.O.S를 요청했다. 오정태에게 서운함을 토로한 백아영은 홀로 모든 일을 하며 지쳐갔다. 그때 집에 온 오정태는 "어머니가 오지 말라고 했다. 새벽부터 촬영을 해서 힘드니까 오지 말라고 했다"고 늦게 등장한 이유를 전했다.

밥도 못 먹고 일을 하고 있는 백아영을 보고 안타까운 오정태는 식사를 챙겨주며 달랬다. 오정태가 백아영 대신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던 중에 집에 돌아온 시어머니는 "네가 왜 그걸 하냐"며 화냈다. 시어머니는 "네 신랑 아침부터 일했는데 일 시키면 안 된다. 청소는 네가 잘하지 않냐"면서 아들에게 빨리 나오라고 분노했다.

시어머니는 "기분이 나쁘더라. 며느리한테 하라고 했는데 아들이 하고 있었다. 보기 싫다. 아들이 하는 거 진짜 싫다"고 털어놨다.

백아영이 오정태에게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부탁하자 시어머니는 시아버지에게 일을 떠넘겼다. 오정태와 시아버지가 쓰레기를 버리러 가고 백아영과 둘만 남은 시어머니는 냉장고 정리를 핑계로 타박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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