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인 남지우가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에 주연으로 합류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는 코로나라는 일생 최악의 위기를 만난 소상공인 치킨집 사장 승훈(윤다훈 분)이 거부할 수 없는 치킨집 알바생 서진(남지우)의 시나리오를 발견하고 영화 제작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휴먼 코미디다.
극 중 남지우는 부캐 치킨집 알바생, 본캐 영화 감독 지망생을 꿈꾸는 서진 역으로 등장한다. 각기 다른 이념과 목적을 가지고 영화 제작에 들어간 승훈과 서진은 의견 충돌로 미묘한 대립각을 세우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남지우는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를 통해 “우선 큰 역할을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선배님들과 호흡해 기뻤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현장이었다”에 이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많은 분들께 웃음은 물론 위로와 희망을 주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개봉 소감을 전했다.
캐나다 명문대 사이먼프레이저 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남지우는 영화 ‘승준의 휴가’로 데뷔했다. 극 중 남다른 영어 실력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 후 독립 영화는 물론 상업 영화 ‘오늘도 위위’와 ‘디바’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코미디와 드라마를 오가며 재미와 용기를 주는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는 오지호, 김성수 등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사진= 웨이즈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