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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리버풀, 2021/22시즌 원정 유니폼 공개...레트로 감성 담았다

기사입력 2021.07.08 16:43 / 기사수정 2021.07.08 16:4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버풀이 다음 시즌에 입을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나이키와 함께 만든 2021/22시즌 새로운 원정 유니폼과 트레이닝 킷을 공개했다. 

새로운 원정 유니폼은 옅은 베이지색 바탕에 카라에 다채로운 줄무늬를 컬러 라인에 넣어 포인트를 줬다. 나이키 로고와 리버풀 구단 앰블럼은 홈 유니폼에 사용된 주황색을 띠고 있고 소매에 짙은 녹색을 사용해 차분함을 넣었다. 

리버풀은 "이번 유니폼은 리버풀의 풍성한 역사를 강조하려 했다. 독특한 스타일과 최신 패션에 대한 열정을 통해 장인정신과 노동자들을 바탕으로 태어난 도시의 특성을 유니폼에 녹였다"고 전했다.

리버풀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꼽히는 'Three Graces' 역시 반영해 만든 이번 원정 유니폼은 지난 1996/97시즌 유니폼을 복각해 90년대 감성을 녹였다. 카라에 들어간 줄무늬를 양말에도 그대로 넣어 포인트를 줬다.. 

이번 원정 유니폼 영상에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조 고메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디오구 조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커티스 존스, 그리고 신입생 이브라힘 코나테가 참여했다. 존스는 "팬들이 이 유니폼을 좋아할 거로 생각한다. 도시를 완벽히 반영했고 90년대 디자인을 새롭게 만들어낸 유니폼이다"라고 유니폼을 입은 소감을 말했다. 


리버풀은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나이키와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은 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나이키와의 후원 계약은 연간 7천만 파운드(약 110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버풀은 2021/22시즌 첫 경기기로 8월 14일 노리치시티와 첫 경기를 한다. 리버풀은 이 경기에서 이번에 발표된 원정 유니폼을 입고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리버풀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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