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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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비주얼파스타집, 백종원 입맛 사로잡았다 (골목식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8 06:50 / 기사수정 2021.07.08 02:1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비주얼파스타집 사장님이 음식으로 백종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백종원 역시 비주얼파스타집의 기분 좋은 변화에 만족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34번째 골목 '고양시 숲속마을' 네 번째 편이 공개됐다.

앞선 방송에서 비주얼파스타집은 가게의 정체성을 알 수 없는 수많은 메뉴를 가지고 있었다. 뿐만아니라 상권에 맞지 않게 음식의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어 있었다. 또 비주얼파스타집 사장님은 다른 파스타집을 다니며 파스타 맛에 대한 공부를 하라는 조언에 다른 가게들의 음식을 혹평하는 등의 행동을 보여 황당함을 자아냈었다. 



하지만 비주얼파스타집 사장님은 솔루션이 진행되면서 180도 달라졌다. 일단 수많은 메뉴를 모두 없애고 단 3가지 메뉴로 추려냈다. 그리고 가격 역시 '만원의 행복'이라는 콘셉트 아래 9,900원으로 통일했다. 파스타 맛을 위한 연구도 계속됐다. 

백종원은 9,9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는 비주얼파스타집 사장님의 파스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심지어 3가지 메뉴 중 시그니처 메뉴는 더 비싸게 받아도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백종원은 "맛을 안봐도 될 것 같다. 말이 필요 없다"면서 비주얼만으로도 합격점을 줬다. 이후 맛을 본 백종원은 "아주 좋다. 이렇게 하면 대박이 날 것 같다. 진작에 이렇게하지 그랬느냐"면서 호평했고, 걱정했던 사장님은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행복해했다. 백종원은 3가지 파스타에 모두 만족감을 드러냈고, 가게를 나서면서 "방송과 상관없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면서 비주얼파스타집 사장님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그리고 이날에는 소녀시대의 유리와 효연이 '미리 시식단'으로 출격해 비주얼파스타집 파스타를 맛봤다. 3가지 파스타를 모두 맛 본 유리와 효연은 "너무 맛있다. 느끼하지 않다. 매일 먹으러 오라고 해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음식 맛을 호평했다. 그러면서 9,900원이라는 가격에 대해 "접근하기가 너무 편하다"고 만족했고, 풍동에서 1등 맛집이 되길 응원했다. 

모든 솔루션을 마친 비주얼파스타집 사장님은 "틀에 박힌 우물 안 개구리 같았다. 우물 밖을 벗어났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더 멀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누군가 드시면서 평가를 해주시고, 그것을 토대로 보완하면서 대중적인 입맛에 많이 가까워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값진 시간이었다. 점점 더 기대가 되는 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9,900원으로 통일했던 메뉴는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인 우삼겹깻잎 크림파스타만 1,000원을 인상한 10,900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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