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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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 포항에서 펼쳐진 하모니

기사입력 2021.07.06 11:46 / 기사수정 2021.07.06 11:4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바라던 바다’가 감성 가득한 음악으로 포항 바다를 물들였다.

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는 특별한 라이브 무대들이 공개된다.

드디어 시작된 첫 영업에서 한 차레 서빙을 마친 직원들은 바다 앞 무대로 하나둘씩 자리를 옳긴다. 첫 라이브 공연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재해석한 이수현과 자이로의 무대. 이수현의 청량한 목소리와 싱어송라이터 자이로의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듣는 모두를 춤추게 한다. 윤종신과 이동욱 또한 즉석에서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 분위기를 높인다.

온유와 이수현은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준비해 선물 같은 듀엣 공연을 선보인다. 이수현은 "디즈니 공주처럼 불러보려 한다. 온유 오빠가 왕자님처럼 등장해 주는 느낌을 생각했다"라며 사랑스럽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온유는 환한 미소를 보이며 왕자님처럼 등장해 동화 속 주인공들처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또 다른 무대는 윤종신과 온유의 듀엣 공연. 윤종신은 직접 진솔하게 쓴 곡을 준비한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영업을 준비하던 이지아, 이동욱, 김고은마저도 하던 일을 멈추고 무대에 집중한다.

한편 온유는 소녀들 같이 수순한 매력을 가진 평소와 달리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김연우의 '바람, 어디에서 부는가'를 부른다. 온유는 두 눈을 감고 가사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독백같이 노래를 불렀고, 공연을 보러 온 손님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주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을 선곡해 원곡자 John Mayer(존 메이어)의 극찬을 받은 로제는 3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바라던 바다'는 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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