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안다행' 허재 삼부자가 장어 잡기에 성공했다.
5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허재와 두 아들 허웅, 허훈 형제의 두 번째 '제임스 아일랜드'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장어를 잡기 위해 미리 던져둔 통발을 확인하기 위해 나섰다.
함께 먹을 장어인 첫 번째 공용 통발에는 새끼 장어가 한 마리 들어있었고, 다소 실망했지만 이후 장어를 방생했다. 다음 통발을 확인한 후 커다란 장어 한 마리가 있는 것을 확인한 이들은 연신 감탄했다.
특히 허웅은 '장어'와 '아버지'를 합친 "자버지"라는 말로 놀란 마음을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허재도 "무지하게 크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확인한 첫째 허웅의 개인 통발에는 장어 2마리가 담겨 있었다. 둘째허훈의 개인 통발에는 새끼 장어만 들어있어 방생을 결정했고, 마지막으로 확인한 허재의 통발에는 세 마리의 장어가 들어있었다.
허재는 뿌듯해하며 "우리 두 아들에게 오늘 푸짐하게 장어를 먹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웃었다.
'안 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