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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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너나봄', 서현진 덕에 든든…'멜로 장인' 되고파" [종합]

기사입력 2021.07.05 17:50 / 기사수정 2021.07.05 16:2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김동욱이 '너는 나의 봄'을 통해 서현진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5일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 정지현 감독, 이미나 작가가 참석했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동욱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주영도 역을 그려낸다. 힐링의 주체가 되어 많은 이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게 될 김동욱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그가 '너는 나의 봄'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김동욱은 "저는 '너는 나의 봄'에 좀 늦게 합류했다. tvN이라는 채널에 정지현이라는 감독님과 이미나라는 작가님이 함께하는 작품. 거기에 서현진이라는 배우가 참여한다는 것을 듣고 고민하지 않고 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동욱은 주영도 캐릭터에 대해서 "정신과 의사를 맡았다. 이타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내 삶의 많은 부분의 중심은 본인보다는 살리고 싶은 누군가를 위해 삶을 사는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너는 나의 봄'을 통해서 첫 호흡을 맞춘 김동욱과 서현진의 현장 분위기는 어땠을까. 김동욱은 "로맨스 상대가 서현진이라서 굉장히 든든했다. '로코퀸'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구나. 같이 하면서 제가 대본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 이상의 공감과 감성을 느끼는 순간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도 예상치 못한 리액션이 나오기도 했다. 그냥 서현진 씨가 연기하는 다정이의 웃는 모습을 봐도 너무 매력적이고 이렇기 때문에 그런 수식어가 붙었구나 생각이 든다. 같이 연기를 해보신 모든 배우분들과 앞으로 함께 하게 될 배우분들이 다 느끼게 되실 거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김동욱은 "저도 현진 씨의 덕을 얻어서 멜로 장인, 로코 장인 2번 정도의 수식어를 달고 싶다"라며 웃었다.

서현진과 김동욱의 케미에 대해서 정현진 감독 또한 "혼자 있는 신들이 아닌 모이는 장면을 촬영할 때 각자의 바스트를 샷을 주기 아까운 신들이 너무 많았다. 생각했던 것 외에 다양한 리액션도 나오고 다정이 대사가 있지만 영도의 리액션을 보고 싶은 신들도 있었다"며 "티키타카 되는 이들의 연기를 보실 수 있게 중점적으로 잘 담아냈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동욱은 "매회 대본을 받을 때마다 너무 즐거웠고, 또 독자로서도 재밌게 봤다. 다음 대본은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진다"며 "시청자분들께서도 저희가 느끼는 것들을 고슬나히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너는 나의 봄'은 오늘(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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