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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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차승원 "CG 잘 다루는 김지훈 감독 작품, 선택 안 할 이유 없었다"

기사입력 2021.07.05 11:2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싱크홀' 차승원이 오랜만에 재난영화를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5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영화 '싱크홀'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재난 블록버스터 '타워'의 김지훈 감독과 '명량', '더 테러 라이브' 제작진들이 함께 완성한 생생한 볼거리에 기대가 한층 더해지고 있다.

'리베라 메' 이후 오랜만에 재난 영화로 돌아온 차승원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일단 대본이 너무 좋았다. 사실 재난영화는 CG가 많이 들어가지 않나. CG를 잘 다룰 수 있는 감독님이 맡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김지훈 감독님이 연출한다고 하셔서 선택을 안 할 수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또 김성균씨나 이광수씨, 김혜준씨가 모두 맡은 역할에 알맞은 아이덴티티가 있었다. 그래서 작품에 욕심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싱크홀'은 8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쇼박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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