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그우먼 이옥주가 엄청난 스케일의 미국 집을 공개했다.
이옥주는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 출연해 미국에서 가족들과 생활하는 집을 공개했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이옥주는 최근 홀로 한국에 들어와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끝냈다. 이옥주가 한국을 찾은 사이 미국인 남편 크리스토퍼 가슬러와 입양한 셋째 딸 제키가 이들 가족이 함께 사는 집을 카메라에 담아 소개했다.
이옥주 남편은 "저희가 어떻게 사는지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넓은 거실부터 둘러봤다. 거실 곳곳에는 가족의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액자들이 놓여져 있고, 예술 혼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거실 한편 자리잡은 책장에 꽂힌 책을 가리키며 "책도 많은데 아무도 읽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러더니 "우리 가족은 책을 좋아한다.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고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진 공간은 16살 딸 제키의 방. 이옥주 남편은 "제키 방이 최고다. 화려한 불빛들이 많다. 나이트 클럽 같다"고 소개했다. 제키의 방은 축구, 피아노, 기타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16살 소녀의 감성으로 가득했다.
제키는 집안 곳곳에 자리한 예술 작품들을 소개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가족을 향한 사랑과 마음을 담아 빚은 도자기와 그림 작품들이 집안에 가득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옥주 남편은 아내의 빈자리를 크게 느낀다면서 스윗한 면모를 뽐냈다. 그는 "이옥주가 없어서 힘들다. 왜냐하면 이옥주는 내 친구고 많은 일을 함께하는데 없으니까 많이 그립다. 그래도 걱정하지 마라. 잘 하고 있다"고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집안 내부를 둘러본 부녀는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밖으로 나갔다. 특히 5명 가족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거대한 수영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뒤로는 커다란 산이 자리해 더없이 멋진 자연 경관을 완성했다.
이옥주는 "아이들은 수영을 하고 남편은 낙엽을 줍는다"고 미소지으며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그리워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