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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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부족' 맨유, '포그바+현금'으로 바란 영입?

기사입력 2021.07.04 09:01 / 기사수정 2021.07.04 09:01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이적자금이 부족한 맨유가 현금과 선수가 포함된 계약을 레알 마드리드에게 제시했다. 

더 선은 4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바란을 영입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폴 포그바가 바란 영입을 위해 협상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더 선은 맨유가 이미 제이든 산초 영입을 위해 많은 지출을 했다는 점에 집중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바란이 맨유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적료다. 더 선은 레알 마드리드가 바란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936억원)을 원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맨유가 바란을 영입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이적료는 3,900만 파운드(약 608억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맨유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적료를 제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새롭게 영입된 제이든 산초다.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는 8,600만 파운드(약 1,342억원)를 사용했다. 이미 이적자금의 대부분을 사용한 맨유 입장에서는 바란을 3,900만 파운드(약 608억원)에 영입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더 선은 전했다. 

약 328억원의 차이. 맨유는 구단의 선수를 현금과 함께 제시할 계획이라고 더 선은 보도했다. 맨유가 협상에 포함하고자 하는 선수는 폴 포그바다. 폴 포그바는 맨유와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라고 더 선은 전했다. 하지만 재계약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폴 포그바는 너무 높은 주급을 요구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보도했다. 

맨유는 이런 폴 포그바를 협상에 포함하고자 한다. 과연 바란과 폴 포그바가 유니폼을 바꿔 입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바란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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