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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했던 T1 격파' 아프리카, 바론 전투 한방으로 승리…'5승 고지 달성' [LCK]

기사입력 2021.07.03 20:1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아프리카가 T1을 잡아냈다.

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1라운드 4주차 T1 대 아프리카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로 등장했다.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드레드' 이진혁, '플라이' 송용준, '레오' 한겨레, '리헨즈' 손시우가 나왔다.

3세트에서 T1이 블루 진영을 아프리카가 레드 진영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T1은 비에고, 럼블, 카르마, 징크스, 쓰레쉬를 픽했다. 아프리카는 녹턴, 다이애나, 레넥톤, 아펠리오스, 레오나를 골랐다. 

8분 아프리카는 첫 전령을 차지했다. 이어 아프리카는 처 화염용까지 먹으면서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13분 T1의 봇 듀오가 탑으로 올라오면서 잘 크고 있던 기인을 끊었다.

14분 아프리카는 뭉쳐서 테디, 케리아를 노렸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오히려 기인이 또 죽었다. 15분 커즈는 두 번째 전령을 챙겼다. 

16분 T1은 두 번째 용을 포기했고 아프리카가 두 번째 바다용을 먹었다. 뒤이어 T1은 미드에 전령을 사용, 1차를 밀어냈다. 

17분 드레드, 리헨즈는 봇에 홀로 있던 페이커를 제대로 물었고 킬을 만들었다. 20분 아프리카는 미드 1차를 끝내 날렸다.   

21분 세 번째 바람용이 나왔다. 아프리카가 먼저 용을 빠르게 먹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6분 영혼이 걸린 네 번째 바람용이 출현했다. T1이 용을 포기하고 바론을 쳤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이로써 아프리카가 바람용 영혼을 챙겼다.

30분 양 팀은 모두 바론을 두고 치열한 눈치 싸움을 펼쳤다. 31분 아프리카가 먼저 바론을 먹고 이니시를 시도, 에이스를 만들었다. 그대로 아프리카는 게임을 끝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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