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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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SBS 프로야구 해설자로 나선다

기사입력 2011.01.11 16:13 / 기사수정 2011.01.11 16:13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양신' 양준혁(42)이 SBS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11일 SBS와 케이블 스포츠채널 SBS ESPN은 "양준혁과 해설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그는 올 시즌부터 SBS 야구해설을 맡는다.

SBS는 "야구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양준혁 위원이 해설자로도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3년 프로에 데뷔한 양준혁은 지난 시즌까지 18년간 선수로 활약하며 프로야구 통산 최다홈런, 최다안타, 최다타점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9개 전 부문에서 최다기록을 보유했다.

양준혁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해외연수도 생각했지만 지금은 국내에 남아 경기를 분석하는 게 더 많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양준혁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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