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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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규현 뭉친 '백종원의 국민음식', 본방보면 살찔 맛있는 음식 인문학 [종합]

기사입력 2021.07.02 15:1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백종원의 국민음식' 백종원, 규현이 '요리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2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백종원, 규현, 송원섭 CP가 참석했다.

'백종원의 국민음식'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푸드의 인기 비결과 글로벌 푸드가 어떻게 한국에 들어와 ‘국민 음식’이 되었는지 살펴보는 신개념 푸드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제작 계기에 대해 질문을 받은 송원섭 CP는 "음식을 먹을 때 맛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알고 먹으면 더 맛있지 않나"라며 "처음 조상들이 먹었던 음식과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떻게 달라졌나에 대해 돌아보고자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를 채웠으면 뇌를 채우자는 기획으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전에 백종원이 출연했던 음식 관련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백 대표님이 양 손을 다 쓰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백종원은 "정말 많이 먹고, 많이 듣고 설명을 많이 했다. 그렇게 에너지를 쏟았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프로그램에 대해 "이전에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면 맛집 위주로 정보를 이야기했는데, 요즘에는 음식에 대해 숨겨진 스토리를 알려주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며 "음식에 대한 인문학들이 숨겨졌던 스토리를 알게 되면 라면 국물 하나까지도 맛있어진다. 음식을 즐기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 역시 처음에는 어떻게 만들어야 맛있지에 대한 연구를 했다면, 요즘은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싶어 정보를 담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 방송 시간대가 금요일 밤 아닌가. 그 때는 안 보시는 게 좋을 거다. 재방송으로 보시고, 주말에는 주무시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규현은 촬영을 진행하면서 변화한 점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백종원 선생님과 정말 가까워졌다. 너무 자주보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프로그램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언급했다. 백종원 또한 "이렇게 오래 찍는 프로그램이 어딨나 싶을 정도로 오래 찍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백종원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식욕이 확 살아나실거고, 덤으로 음식에 대해서 말을 재밌게 하는 사람처럼 변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음식 인문학이) 공부처럼 느껴지지 않고,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올 것이다. 음식의 많은 스토리들을 접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규현은 "뭔가를 알게되고 알게되면서 먹게 되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시청자분들과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음식을 이런 이유로 먹게 되었구나' 하는 즐거운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 제가 느꼈던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은 7월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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