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1 11:04 / 기사수정 2011.01.11 11:04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부산 아이파크는 11일 "전북 현대와 2:2 선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의 정성훈(31)과 이승현(25)은 전북으로 전북의 이요한(22)과 임상협(25)은 부산으로 전격 이적하게 됐다.
부산은 올 시즌 안익수 감독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전북의 기대주인 임상협과 노련한 수비수 이요한을 영입했다.
임상협은 지난 2009년 류츠케이자이대학 재학 중 전북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09년 개막전 경남을 상대로 데뷔골에 성공 시키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FA컵 32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의 공격 감각을 뽐냈다. 비록 전북에서 출전 기회는 적었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다.
그리고 지난 2004년 동북고를 졸업하고 인천에 입단한 이요한은 각종 대표팀을 주로 거친 수비수다.
지난 2003년 U-18 청소년 대표팀에 뽑힌 이요한은 2004년 U-19 대표, 2005년 U-20 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젊은 팀으로의 쇄신에 있다. 부산은 임상협, 이요한과 같은 젊은 선수들을 통해 빠르고 세밀한 안 감독 스타일의 축구를 만들 생각이다.
한편, 이 두 선수 이외에도 부산은 수원의 수비수 박태민(24)과 서울의 공격수 윤동민(22)을 영입하며 선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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