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KBO리그 포수 역대 6번째로 200홈런 달성에 도전한다.
KBO리그에서 포수 200홈런은 박경완(전 SK, 314홈런), 강민호(삼성, 282홈런), 이만수(전 삼성, 252홈런), 홍성흔(전 두산, 208홈런), 김동수(전 히어로즈, 202홈런) 등 단 5명만 달성한 기록이다.
29일 현재 개인 통산 197홈런을 기록한 양의지는 200홈런 고지까지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2010년 3월 30일 목동 넥센전에서 홈런 2개를 몰아치며 KBO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던 양의지는 2017년 9월 12일 마산 NC전에서 100홈런을 돌파했다.
양의지는 홈런 관련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작년에는 KBO리그 포수 최초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 4월 29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KBO리그 포수 최초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한 바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양의지가 200홈런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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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