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동상이몽2' 김성은, 정조국 부부가 첫째 아들 태하와 함께 심리 상담 센터를 방문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김성은은 첫째 태하의 달라진 행동에 대한 고민을 남편 정조국에게 털어놓는다.
최근 들어 태하와의 대화가 급격히 줄어들었음은 물론, 잠도 따로 잘 정도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해 홀로 방에 있는 시간이 늘었다는 것. 이에 정조국도 “요즘 태하와 통화할 때마다 말투가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김성은, 정조국 부부의 ‘스윗 아들’이자 둘째 윤하와 막내 재하의 ‘든든한 오빠, 형’ 태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결국 김성은, 정조국 부부는 열두 살 태하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함께 심리 상담 센터를 방문했다. 여러 검사를 진행하던 중, 태하의 한 마디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의사에게 돌연 “후회하고 있다”라고 고백했기 때문. 또한 초등학생에게서 나오기 어려운 말들이 이어졌고, 정조국은 어린 태하가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조차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태하의 심리 상담을 마친 뒤, 김성은, 정조국 부부는 예상치 못한 상담 결과에 폭풍 오열했다. 제주에 있는 아빠의 부재로 인해 평소 엄마를 도와왔던 게 오히려 태하에게 영향을 줬던 것. 이어 김성은에게는 “앞으로 청소를 하면 안 된다”는 충격적인 솔루션이 주어졌다. 김성은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었던 청소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은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는데, 대체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동상이몽2'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