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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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아내, 컵만 몇백 개…한정판 구매하다 경찰까지"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1.06.28 13:55 / 기사수정 2021.06.28 13:55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물어보살'에 '컵 콜렉터' 아내의 사연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119회에서는 한 부부가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이날 의뢰인 부부는 집을 좁혀서 이사할 예정이라고 운을 뗀다. 문제는 아내가 컵과 그릇을 수집하는데 이사 갈 집엔 진열을 할 곳이 없다는 것. 컵 콜렉터인 아내가 모은 컵은 무려 몇 백 개에 이른다고. 

아내의 컬렉션을 본 보살 서장훈은 "이런 것들은 모으기 굉장히 어려운 걸로 알고 있다. 어떻게 구한 거냐"라며 호기심을 드러낸다. 실제로 경쟁률이 굉장히 셌다는 해당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의뢰인은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했고, 그 과정에서 경찰까지 마주쳤다고 밝혀 보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컵을 모을 때 진짜 행복하다"라는 아내와 이제는 줄여야 한다는 '현실파' 남편, 두 사람을 위해 서장훈은 "내 성향이 미니멀리즘이지만 아내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런 건 어떠냐"라며 한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이에 아내와 남편 모두 "좋은 방법인 것 같다"라며 고개를 끄덕인 서장훈의 제안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물어보살'은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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