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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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마인' 이보영·김서형 끈끈한 연대→굿 엔딩…박성연 떠났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28 06:30 / 기사수정 2021.06.28 03:4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보영과 김서형이 더욱 단단해진 미래를 꿈꿨다. 

27일 방송된 tvN '마인' 최종회에서는 한지용(이현욱 분)을 죽게 한 '카덴차 살인사건'의 범인이 주집사(박성연)으로 밝혀졌다. 

사건 당일, 한지용은 김성태(이중옥)으로부터 '한전무(박혁권)가 카덴차 지하에서 보자고 했다'는 메시지를 받고 지하실로 향했다. 그러나 지하에는 한진호가 없었고, 밀실에서는 김성태가 조합한 독가스가 뿜어져 나왔다. 일전에 한진호가 '한지용을 죽이면 블루다이아를 주겠다'고 했던 살해 지시의 결과였다. 

한지용이 독가스로 괴로워하던 그때, 서희수(이보영)은 한지용에게 살인 증거 영상을 보내며 자수를 요구했다. 한지용은 곧바로 서희수에게 전화를 걸었고 서희수는 괴로워하는 한지용의 신음 소리를 듣고 카덴차로 향했다. 한편 김성태는 죄책감에 차마 죽이지 못하고 황급하게 문을 열어 한지용을 구출했다. 

서희수와 한지용은 그렇게 카덴차에서 마주치게 됐다. 한지용은 죽을 뻔했다는 분노를 모두 서희수에게 돌렸다. 이어 "내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세상에서 버려져 난. 내 걸 지킬 거야. 난 한 번도 내 걸 가져본 적이 없어. 이제 가지려고 하는데 왜 네가 날 망쳐. 죽어"라고 말하며 서희수의 목을 졸랐다. 

서희수가 위험해지는 순간 주집사가 소화기로 한지용을 내치렸고 난간에 있던 두 사람은 1층으로 추락했다. 한지용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며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때마침 카덴차의 서재에 머물러 업무를 보던 정서현(김서형)은 서희수와 한지용의 다툼 소리에 황급히 문을 나섰다가 쓰러진 두 사람을 목격했다.


주집사는 독가스 살인에 실패한 김성태를 원망하며 동시에 살인자가 된 자신의 모습에 흐느꼈다. 김성태는 집을 떠나기로 했고, 한지용을 죽이면 받을 수 있는 블루 다이아는 주집사의 손에 들어왔다. 이후 주집사는 몰래 집을 떠나려다 정서현에게 들켰고 서희수를 구하려다 벌어진 사실들을 낱낱이 고백했다. 

정서현은 그제서야 범인이 서희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서현은 괴로워하는 주집사에게 "블루다이아 목걸이를 가져가면 한지용을 죽인 거지만 이 집에 두고 간다면 동서를 도와준 게 되는 것"이라며 용서의 기회를 줬다. 이후 주집사는 한회장(정동환)에게 블루 다이아를 건네며 효원가를 떠났다. 

기억상실까지 연기하며 마지막까지 의심받았던 서희수는 한지용을 죽인 범인이 아니었다. 서희수는 강자경(옥자연)에게 "아빠가 엄마를 죽이려던 사실을 하준이가 알게 할 수는 없었다"며 의심을 받고도 침묵한 이유가 아들 한하준(정현준)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서희수는 주집사에게 "그날 고마웠다"고 인사를 건넸다.

서희수와 정서현은 각각 자신과 하준이를 위해 침묵한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정서현은 효원가의 회장으로 역할을 다했고, 서희수는 본업인 배우로 복귀했다. 또한 정서현은 유일한 사랑인 최수지(김정화)에게 연락하는 용기를 냈고, 서희수는 강자경과 아들 하준이를 잘 키우기로 약속하며 단단한 미래를 그려갔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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