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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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김대명, '전 아내' 박지연에게 "우린 지나간 인연" [종합]

기사입력 2021.06.24 23:10 / 기사수정 2021.06.24 23:0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2' 김대명이 종종 보자는 박지연에게 선을 그었다.

24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율제병원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준완(정경호 분)은 환자 민찬이에게 향했다. 민찬이의 상태는 좋지 않았고, 김준완은 민찬이 보호자에게 "민찬이 심장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다. 공여자가 나올 때까지 기계적인 서포트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기계를 달고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던 결과와는 달리 막상 수술날이 되자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신이 난 김준완은 이익순(곽선영)에게 전화해 "익순아 오늘 수술 들어갈 때는 기계 달고 나올 줄 알았던 힘든 수술이었거든. 그런데 생각보다 심장이 너무 잘 뛰고 있었다"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이익순은 평소와 다른 태도로 전화를 했고, 사실은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익순은 "라떼 달라고 했는데 직원이 계속 물어봤다. 기분이 너무 나쁘다.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추민하(안은진)는 우연히 전 아내인 윤신혜(박지연) 함께 있는 양석형(김대명)을 마주쳤고 신경 쓰이는 듯 계속 쳐다봤고 이후 마주친 이익준(조정석) 역시 당황스러워했다. 이익준은 양석형의 방으로 찾아가 "궁금한 건 못 참는다. 너 신혜 씨랑 다시 만나는 거냐"라고 물었다. 양석형은 "아니.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거다"라며 잘될 가능성은 0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실제로도 양석형은 "앞으로도 이렇게 만나서 저녁 먹자"라는 윤신혜의 물음에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양석형은 "너 이렇게 보는 거 사실 불편하다. 너 보면 아직 미안한 마음도 크고 너 힘들 때 내가 아무것도 못해준 거에 대한 죄책감도 크다. 우린 지나간 인연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연으로만 만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산부인과에는 꽃다발이 도착했다. 김수정 산모가 양석형에게 보낸 것. 의아해하는 한승주(김지성)에게 추민하는 "어젯밤에 양석형 교수님이 문자 보내셨다더라. 저한테 김수정 산모 전화번호 물어보셨다"라고 설명했다. 꽃다발을 본 양석형 역시 "병원에 꽃 안되는데"라며 우려했으나 이내 곧바로 꽃다발을 챙겨갔다.

한편 허선빈(하윤경)은 독일에서 채송화를 취재하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적인 바이니스트를 구한 한국 최고 서전으로 인터뷰 요청했다더라"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채송화는 덤덤히 거절했다며 "네들 시간 안 된다고 해서 거절했다. 같이 고생했는데 어떻게 나만 인터뷰를 하냐"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방에 돌아온 채송화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급하게 카페로 달려갔지만 늦은 시간으로 카페는 문을 닫았다. 채송화는 씁쓸해하며 퇴근을 하기 위해 나섰고, 그런 채송화의 차 위에는 두 잔의 커피가 놓여 있었다. 이를 본 채송화는 미소를 지어 상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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