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의 주장 이재원이 22일 홈경기에 앞서 한길안과병원과 함께하는 '행복한 EYE 캠페인' 협약식을 실시하고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들의 안과 수술을 지원한다.
'행복한 EYE 캠페인'은 한길안과병원과 이재원이 2015년부터 7년째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정규시즌 안타 1개당 13만원과 홈런 1개당 5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인천지역 저소득층의 안과 치료를 지원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재원은 '행복한 EYE 캠페인'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안타 629개, 홈런 72개를 기록하여 약 8천만원 상당의 기금을 적립해왔으며, 이번 시즌에도 캠페인 참여를 통해 꾸준한 선행 실천에 앞장서고자 한다.
올 시즌 캠페인 진행을 위한 협약식에는 한길안과병원 최진영 부원장과 이재원 선수가 참여했으며, 협약식은 행사 내용 소개, 기념사진 촬영, 종료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원은 "한길안과병원과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 매년 하는 다짐이지만, 올 시즌 안타와 홈런을 한 개라도 더 기록해 보다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재원은 모교인 인천고등학교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3천만원씩 4년간 총 1억 2천만원의 기부를 진행 중이며, 지난달에는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인천지역 소외계층 어린이의 언어치료 및 학습지원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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