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부활' 이 구수환 감독을 중심으로 진행된 전국 시도지사, 교육감과의 만남을 마무리하고 교육청 차원에서 상영회를 시작했다.
구수환 감독이 SNS에 설명을 위해 남긴 글에 따르면 이 만남은 민주시민 교육을 담당하는 장학관, 장학사들과 함께 이뤄졌고 영화 '부활' 이 교육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실제로 교육청 차원에서 영화 상영이 시작됐다. 장학사와 교사는 영화관에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관람을 이어가고 있다.
구수환 감독에 따르면 상당히 흥미로운 상황은 초등학교에서 상영 요청이 많아지고 있으며 감독과의 대화까지 요청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의 삶을 어린 아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한 차례도 거절하지 않았다고 한다.
구수환 감독은 실제로 익산에 있는 한벌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과 다양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열기를 체험했다. 전북교육청에서 마련한 영화상영회에서도 반응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이런 행보는 계속될 예정이며,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의 삶이 민주시민교육의 교과서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어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수환 감독은 영화 '부활' 과 함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학교, 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의 상영화와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이태석 신부의 삶을 계속해서 알릴 예정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이태석 재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