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혼 후 딸을 혼자 키우고 있는 유튜버 최고기가 근황을 전했다.
최고기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혼하고 1년 조금 넘었네요. 이제 혼육이 습관이 되었고 어느 정도 제 시간과 솔잎이 시간을 잘 나눌 수 있게 됐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처음에는 일도 못 하고 편집도 못 하는 인생을 부정하기만 했는데 나름 각박하게 일만 생각하며 살지 않았나 생각도 해봐요. (사실 일하는 게 아직까진 너무 좋음)"이라면서 "뭔가 더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20대와 다르게 성숙하게 변한 것 같기도 합니다. 화도 잘 안 내고"라고 덧붙였다.
또 최고기는 "콘텐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떡상각을 노리고 있고 조회수도 안 나오는 지금 당장은 비참한 채널이긴 하지만 충분히 아이디어도 많고 쓰러질 최고기가 아닙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덧붙여 "육아를 장애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육아를 탓하지 않고 잘 이겨내 더 열심히 하는 최고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고기는 유튜버 유깻잎과 이혼했으며 슬하에 한 명의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다. 또 최고기는 최근 '우리 이혼했어요' 작가였던 여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최고기 글 전문.
이혼하고 1년...조금 넘었네요 이제 혼육이 습관이 되었고 어느정도 제 시간과 솔잎이 시간을 잘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일도 못하고 편집도 못하는 인생을 부정하기만 했는데 나름 각박하게 일만 생각하며 살지 않았나 생각도 해봐요 (사실 일하는게 아직까진 너무 좋음)
뭔가 더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20대와 다르게 성숙하게 변한 것 같기도 합니다 화도 잘 안내고... (내 생각)
컨텐츠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떡상각을 노리고 있고 조회수도 안나오는 지금 당장은 비참한 채널이긴 하지만 충분히 아이디어도 많고 쓰러질 최고기가 아닙니다 쿄쿄 많이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육아라는게 장애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육아를 탓하지 않고 잘 이겨내 더 열심히 하는 최고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인의 안타까움은 본인이 더 잘알고 있으니 태클 삼가 알라뷰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최고기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