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MVP' 렌테리아, 신시내티와 계약 임박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맹활약하며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에드가 렌테리아(36)가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할 전망이다.

7일(이하 한국시각),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렌테리아는 신시내티와 1년간 300만 달러에 이르는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1,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렌테리아는 부상으로 72경기 출장에 그쳤다. 정규시즌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월드시리즈에서 타율 4할1푼2리, 2홈런 6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월드시리즈에서 선보인 인상적인 활약상에도 샌프란시스코는 렌테리아와의 2011년 팀 옵션을 포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후 미겔 테하다를 영입하며 렌테리아의 빈자리를 메웠다.

[사진 = 에드가 렌테리아 ⓒ MLB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