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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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마약 투약'은 모두 인정…"제보자가 끌어들여"

기사입력 2011.01.07 12:03 / 기사수정 2011.01.07 14:35

여명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배우 김성민(37)이 필로폰 투약 및 밀매, 대마 흡연에 관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 513호 법정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 61조와 관련한 김성민의 마약공판이 열렸다. 수척한 모습으로 이날 공판에 참석한 김성민은 변호인을 통해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입수하고, 필로폰을 2회 주사, 3회에 걸친 대마 흡연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성민의 변호인 측은  증거자료로 제출된 제보자 이 모씨의 진술에서 "제보자가 관여하고 김성민이 끌어들였다"가 아니라 "제보자가 김성민을 끌어들였다"며 증언의 효력을 부분적으로 부인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검사가 제출한 자료를 통해 KBS 인기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김성민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낸 사실이 알려졌다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작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필로폰을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9월11일부터 22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한편, 오는 17일 오전 10시 재판에서 피고인 진술이 있을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여명진 기자 ymj10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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