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스코틀랜드전 출전을 자신했다.
해리 매과이어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와의 UEFA 유로 2020 D조 조별 리그 경기를 앞두고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스코틀랜드전에 출전 가능하다고 말했다.
매과이어는 지난달 10일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히며 여러 논란거리를 만들기도 했다.
매과이어는 공식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다. 다시 돌아와서 훈련에 참여하고 있고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훈련 복귀를 알렸다.
그는 "지금까지 여러 번의 훈련을 마쳤는데 내 체력이 남아있음을 느꼈다. 다음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 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일 물리치료사와 만났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도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안정적인 상태이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한 나는 괜찮을 것"이라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D조에 속해 있는 잉글랜드는 지난 매치데이 1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따내며 체코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다. 잉글랜드의 1강이 예상됐지만 노련한 크로아티아와 패기 넘치는 스코틀랜드, 현재 조 1위의 체코 등 만만히 볼 상대는 없다.
영국 BBC는 "자칫 혼돈이 발생할 수 있는 D조 상황에서 확실한 센터백인 매과이어의 대표팀 복귀는 수비 라인에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다"라며 매과이어의 복귀를 반겼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19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스코틀랜드 대표팀을 상대로 D조 매치데이 2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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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