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새로운 자극을 갈망하는 선수, 다수의 클럽이 그를 원하지만 감독은 당연히 보내줄 생각이 없다.
데일리 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가 이적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실바가 2020년 여름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불발됐다는 사실에 맨시티의 생활에 회의감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이후 1년을 더 맨체스터 지방에서 보낸 베르나르도 실바가 결국 이적을 결심했다는 소식이다.
2020/21시즌 리그 26경기에 나와 2골과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7년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 후 209경기에 나와 37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년간 활약한 실바는 프리미어리그를 3번 우승했다. 컵 대회는 7차례나 우승했다.
이런 그가 이제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20년 여름이적시장에 자신의 바르셀로나 행이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로 인해 무산되자 실바는 풀이 죽었다고 데일리 메일은 표현했다.
트렌스퍼마켓에 따르면 베르나르드 실바는 2025년 6월까지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기로 되어있다. 실바의 몸값은 7,000만 유로(약 948억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다수의 클럽이 이런 그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0/21시즌 리그를 우승했다. 2021/22시즌에도 리그 타이틀을 지키고 싶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실바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다만 978억원은 부담되는 금액이기에 마드리드의 사울 니게스가 협상 카드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도 데일리 메일은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맨시티의 펩 감독이 실바를 매우 아끼고 있어 이적을 허락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도했다. 펩 또한 2021/22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실바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sports@xports.com 사진= 실바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