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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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맞은' 키움 김태훈, 뼈 이상 無 "웬만하면 휴식"

기사입력 2021.06.15 16:34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타구에 발등을 맞은 키움 히어로즈 김태훈의 부상이 다행히 크게 번지지 않았다.

홍원기 감독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뼈에는 이상이 없는데 부기가 가라앉지 않아 오늘은 (등판이)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김태훈은 지난 13일 문학 SSG전에서 팀이 7-3으로 앞선 8회말 1사 상황 추신수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발등을 맞았다. 김태훈의 발등을 맞고 튄 공을 서건창이 잡아 아웃카운트를 늘렸으나 김태훈이 마운드 위에 주저 앉아 고통을 호소했고, 조상우가 급하게 교체 투입됐다.

홍 감독은 "병원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니 다행이다. 본인은 나갈 수 있다고 하는데, 변수가 있을 수도 있지만 될 수 있으면 기용을 안 하려고 한다. 출전에 대한 의지가 강해 만류는 하고 있는데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선발 에릭 요키시가 많은 이닝을 끌어주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홍원기 감독은 "요키시가 많이 던져주고, (타선이) 점수를 많이 뽑아주면 태훈이가 나갈 일이 없어 그게 제일 좋은 그림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키움은 서건창(2루수)~박동원(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혜성(유격수)~송우현(우익수)~프레이타스(포수)~전병우(3루수)~이용규(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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