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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영 "래퍼로서의 모습,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1.06.10 09:4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디원스(D1CE) 우진영이 솔로 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우진영은 지난 9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3-2=A'를 발표했다. 우진영의 첫 미니앨범 '3-2=A'는 자신의 이야기를 그대로 녹여낸 작품으로,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미래를 향한 포부를 당당히 밝히는 작품이다.

타이틀곡 'Happy Birthday'는 '우진영'이라는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시작과 다시금 태어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격적인 신스 리드와 곡 전반에 깔려 있는 강력한 사운드, 그리고 우진영만의 매력이 어우러져 특별한 색깔을 완성했다.

우진영의 첫 미니앨범 '3-2=A'에는 타이틀곡 'Happy Birthday' 외에도 'Rrrr', 'Room', 'Lock', '초저녁', '굿 밤(Feat. Nu;face)' 등 다채로운 개성을 품은 여섯 트랙이 알차게 담겨 리스너들을 만났다.

특히 우진영은 미니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나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여기에 디원스부터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bayb와 Nu;face가 프로듀싱을 맡아 전체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하 우진영의 일문일답

Q. 솔로 데뷔 소감을 먼저 이야기 해 달라.

아직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그룹으로 활동하다가 혼자 무대를 준비하려다보니 많이 떨려요. 그래도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됩니다! 래퍼 우진영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앨범과 무대를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Q.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래퍼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룹 활동을 하다보면 제한적인 것들이 많다보니까요.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우진영의 다양한 모습들과 음악을 담으려고 노력 했습니다. 조금 더 성장하고 성숙해진 저의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Q.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설명해 본다면?

과거의 우진영을 지나 현재의 아티스트 우진영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콘셉트입니다. 이 부분을 중점으로 뮤직비디오를 감상해주시면 조금 더 새로운 모습들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Q. 앨범 준비과정에서의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면?

처음으로 혼자 앨범을 준비하다보니 하나하나 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디원스로 활동 할 때는 몰랐던 부분인 것 같아요. 앨범 작업을 할 때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하는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앨범을 위해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과의 모든 순간들이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Q. 디원스 앨범과 솔로 앨범의 차이점이 있다면?

저의 색깔이 조금은 더 보인다는 점, 저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을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지금의 우진영이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잘 담아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Q. 디원스 멤버들의 특별한 조언이나 응원이 있었나?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응원을 많이 해주고 있어요. 특히 건강과 컨디션을 잘 챙기라는 얘기를 많이 해줬습니다.

Q. 프로듀서들과 이번 앨범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작업했나?

첫 솔로 앨범이다 보니 래퍼로서의 모습을 좀 더 확실하게 보여주자라는 얘기를 가장 많이 했어요. 욕심이 많이 들어간 앨범이라서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드리자는 마음에 열심히 작업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bayb와 Nu;face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Q. 우진영 스스로 자신의 스타일을 설명한다면?

기억에 남는 특이한 보이스와 빠르고 정확한 래핑과 발성인 것 같습니다!

Q. 래퍼로서 롤모델이 있나?

특정 아티스트를 롤모델로 삼고 있지는 않아요. 저는 모든 래퍼분들을 존경합니다!

Q. 래퍼 우진영으로 얻고 싶은 새로운 수식어가 있다면?

거창한 수식어를 얻기엔 아직 이른 것 같아요. 다만 저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랩을 잘하는 친구였구나'라는 얘기만 해 주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각오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준비한 모습들 다 보여드리고 조금은 더 발전 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들의 기대에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는 우진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디원스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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