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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홍은희 사기당했다…김경남♥전혜빈 위기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07 07:00 / 기사수정 2021.06.07 01: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서도진의 실체를 모른 채 재혼을 결심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4회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이 황천길(서도진)에게 속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남은 황천길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로 재혼을 결심했다. 이광남은 가족들에게 황천길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고, "내일 인사 온대. 어마어마하게 큰 빌라 펜트하우스. 100평도 넘는 거 같아. 건물도 몇 채 있대"라며 자랑했다.



이광남은 "내가 힘이 있나. 봉자 이모 말대로 연봉 빵빵하게 나오는 전문직도 아니고. 탱자 이모 말대로 여자는 나이가 무기인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나 좋다는 남자한테 가야지. 솔직히 집 보고 마음 굳혔어"라며 고백했다.

오봉자(이보희)는 "변호사 사위 볼 때 대단하다고 난리였는데 댈 것도 아니다"라며 감탄했고, 오탱자는 이광식(전혜빈)에게 "남자 보는 눈 좀 키워"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이광식은 "안 헤어지려고. 편승이가 왜 쉽게 이혼해 준 줄 알아? 301호가 오천만 원 해줬대. 이혼하는 조건으로. 나 족쇄 풀어주려고 오천만 원까지 해 준 사람이야. 전부 말로만 '어떻게 하니. 어떻게 하니' 구경만 했잖아. 할 말 있으면 해 봐. 내가 뭘 하든 누굴 만나든 그냥 존중해 주면 좋겠어"라며 밝혔다.

특히 황천길은 오맹자 내연녀의 부인인 고우정(지성원)의 복수를 위해 이광남에게 접근한 상황이었다. 이광남은 황천길에게 통장을 빌려줬고, 황천길은 이광남의 가족들에게 분양 사기를 저지를 계획이었다.



또 한예슬은 이광남의 가족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한예슬은 이광남에게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고, "나 결혼 생각 없었어. 하지만 널 만나고 생각이 달라졌어. 평생 너와 함께하고 싶어. 결혼도 하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고 재미나게 살고 싶어. 기다릴게. 나랑 생각이 같아질 때까지. 그리고 열심히 준비할게. 아버님이랑 이모님이랑 언니 동생 전부다 환영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할게"라며 다짐했다.


그러나 오봉자는 가족들과 식사 자리를 마련해 한돌세(이병준)와 연인 사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광식은 한돌세가 한예슬의 아버지라는 것을 모른 채 오봉자를 축하해 줬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 한예슬이 한돌세가 오봉자를 만난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광남은 결혼식 당일 황천길에게 사기당했다는 것을 알게 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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