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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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차이' 김학래, '♥임미숙' 향해 애정 표현…"안 봤더니 보고 싶어" (1호가) [종합]

기사입력 2021.06.07 00:00 / 기사수정 2021.06.06 23:3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1호가' 김학래과 아내 임미숙에게 사랑하는 표현을 색다르게 했다.

6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애정표현이 그려졌다.

이날 임미숙은 남편 김학래와 별거 중이며, 찐친 김영임 명창과 개그맨 이상해 부부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남편이 없어도 될 것같다는 임미숙에게 박미선은 "얼마큼 좋았는지 보면서 느끼고 우리도 해보는 거지"라며 그녀의 별거를 응원했다.

임미숙과 아내 김영임의 대화에 끼려던 이상해 씨가 쉽게 끼는 모습을 보이자 박미선은 "이상해 선배님 나이드셨다. 예전에는 그냥 치고 나셨다"라며 달라진 선배의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당에서 시간을 보내던 임미숙의 눈에 익숙한 차 한 대가 보이자 급격하게 표정이 어두워지며 "왜 왔어"라고 말하며 심기가 불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김학래가 차에서 내리자 이상해 씨는 달려 나가 "너 인마 그럴 수가 있어? 네 처가 여기 와서 며칠 있었는 줄 아냐"며 "너 때문에 남자들이 욕먹는다"라고 콩트식으로 혼을 냈다. 왜 왔냐고 타박하는 아내 임미숙에게 김학래는 "냉장고에 어디 나갈 때는 내가 꺼내먹을 수 있도록 고추장이라고 써달라"라고 말해 그녀는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들은 "괜히 저러시는 거다"라며 보고싶어서 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진짜 고추장 때문에 온거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김학래는 "'2박 3일 안 봤더니 보고 싶더라'이러기는 낯가지럽다. 제가 충청도 사람이다. 직접적인 표현은 남사스러워서 잘 안한다"라며 영락 없는 충청도 사람임을 증명했다.

그의 모습에 팽현숙은 "32년 살면서 최양락 씨는 나한테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몇 번 했냐"라고 물었고, 이에 장도연은 "선배님, 초코들에게는 그렇게 다정하시면서"라고 다른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최양락은 "초코들 안녕"라며 해맑게 인사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또, 최양락은 "충청도 스타일이 고추장에 마음이 담겨 있다"며 충청도 식의 고추장이 없네 표현은 당신을 사랑한다는 뜻이라며, 자신은 들기름이 없다고 표현한다고 해 탄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를 보던 이상해 씨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부부는 서로 이해하면서 살아야한다"라고 이야기하자 아내 김영임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8살 차이나는 김영임 씨는 "남편이 나이가 많으면 아내를 아껴준다는 그 말을 철석같이이 믿었는데 현실은 내가 아껴줘한다"고 밝혀 이상해 씨를 할 말이 없게 만들었다.  또, 9살 차이가 난다는 임미숙은 "그럼 당신은 나한테 더 잘해야하는거 아니냐'라며 화를 냈고, 김학래는 "후추는 어디다 놨냐"라며 남다른 애정표현을 하면서 질척이자 더욱 분노한  임미숙이 그 자리를 벗어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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