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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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센터백' 완-비사카는 지금 '변신중'

기사입력 2021.06.06 12:55 / 기사수정 2021.06.06 12:55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완 비사카가 센터백으로 변신을 준비 중이다.

영국 더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팀의 오른쪽 풀백인 아론 완 비사카를 센터백으로 훈련 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시즌 시작 전까지 완 비사카에게 지속해서 센터백 역할을 맡기면서 해당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지 면밀히 관찰 중이다. 183cm라는 작지 않은 키에 빠르고, 정확한 태클에 능하다는 장점을 가진 완 비시카가 포백과 스리백 모두 소화 가능하다면 이상적일 것이라는 솔샤르의 판단이다.

더선은 "맨시티의 카일 워커처럼 완 비사카가 스리백, 포백에서 자유롭게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면 맨유의 수비 라인에서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솔샤르 감독의 결정에 일리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는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측 풀백인 키어런 트리피어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4일 그가 맨체스터 지역의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보도하며 트리피어의 맨유 이적을 점친 바 있다.

완 비사카는 2020/21 시즌 공식전 54경기에 나서 무려 4,709분을 소화했다. 마땅한 백업 자원이 없고, 공격력엔 아쉬움이 따르는 완 비사카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며 그 자리에 정확한 크로스와 빠른 발을 무기로 하는 트리피어를 영입할 생각이다. 


하지만 트리피어는 "아틀레티코에서 생활은 정말 즐겁다. 내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를 위해 어떻게 하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며 맨유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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