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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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박현선, 임신 위한 다이어트에 부부싸움 위기 (살림남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06 06:50 / 기사수정 2021.06.06 00: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포츠 해설가 양준혁이 10kg 감량에 도전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양준혁이 체중 감량을 결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현선은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양준혁의 몸무게가 116.5kg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양준혁의 허리둘레는 44.5인치였고, 박현선은 "35인치가 정상이다. 이제 큰일 난다"라며 걱정했다.

이어 박현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빠가 보시다시피 걱정이 없다. 다이어트가 저 좋자고 하는 게 아닌데 보기에는 그렇게까지 뚱뚱해 보이진 않는다. 이제 홀몸이 아니지 않냐 오빠를 관리를 시켜야 될 거 같다"라며 밝혔다.



특히 박현선은 양준혁과 비만 전문 한의원에 방문했다. 한의사는 "임신을 하게 되면 아기가 엄마와 아빠의 성질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아기가 만들어지는데 엄마, 아빠가 비만이면 아이가 비만이 될 유전자를 가지고 가는 거다"라며 설명했고, 양준혁은 "난 원래 비만인 게 아니다"라며 발끈했다.


한의사는 "정자는 태생 때부터 가져오는 게 아니고 만들어지는 거다. 아기한테 좋은 것만 주고 싶지 않냐"라며 못박았고, 양준혁은 "아이도 나처럼 덩치도 크고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야구 선수 시키고 싶다"라며 기대했다.

한의사는 "아이한테 물어보셨냐. 아이 입장에서는 188cm에 날씬한 몸을 원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의사는 "아이 때 비만일 경우 키가 잘 안 크게 된다. 대부분 30대에 아이를 가지고 40대에 아이를 가지지 않냐. 50대에 아이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겠냐. 노력을 해야 한다"라며 강조했다.



양준혁은 3개월 동안 10kg을 감량하기로 마음먹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숀리를 만나 도움을 요청했고, 다양한 운동법과 식단 조절에 대해 코칭을 받았다.

그러나 양준혁은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박현선과 티격태격했고, 박현선은 "오빠가 화를 내는 성격이 아니다. 이렇게 예민한 모습은 처음 봤다. 다이어트가 힘든 거긴 한가 보다"라며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박현선은 양준혁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방울토마토를 간식으로 준비했고, "고생 많은 거 안다.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운동도 해야 되고. 할 수 있다. 10kg 뺄 때까지만 조금만 고생해보자"라며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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