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명세빈이 도미를 이용한 4가지 요리로 반전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만두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이 펼쳐졌다.
이날 새로운 편셰프로 등장한 배우 명세빈은 코스 요리 방식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관찰 예능이 처음이라는 명세빈은 촬영이 시작된 줄 모른 채 스태프들에게 "수고하십니다"라며 인사를 건네는 허당 면모를 보였다.
명세빈은 극도로 긴장된 모습을 보였고, 모닝 티를 즐기기 위한 차를 우릴 때도 거름망을 사용하지 않는 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명세빈은 아침부터 도미 회 뜨기에 나섰다. 명세빈은 평온한 얼굴과 달리 거침없는 회 뜨기 실력을 드러냈다.
명세빈은 정갈하게 도미 회를 썰어내는가 하면 신기한 소금을 모으는 것이 취미라며 이색 취미를 공개했다.
도미 회를 마친 명세빈은 도미 머리를 이용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였다. 지켜보던 '편스토랑' 멤버들은 찜이나 구이냐고 물었고 다 아니라고 해 궁금함을 높였다.
명세빈은 소금 1kg에 계란 흰자를 섞어 반죽을 만든 뒤, 그 사이에 도미 머리를 넣어 오븐에 굽는 로마시대 요리법을 선보였다.
세 번째 요리는 도미 솥밥이었다. 명세빈은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 도미를 쌀 위에 올려내 표고버섯, 대추 등과 함께 익혀내 솥밥을 완성시켰다.
솥밥이 완성되자 명세빈은 촬영 중인 스태프에게 "향 좋죠?"라며 질문해 허당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 요리는 도미 살을 이용한 만두. 명세빈은 양손에 칼을 잡고 썰어냈고, 격한 움직임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볼살로 감탄을 자아냈다.
명세빈은 4색 만두피를 준비해 꽃 모양의 만두를 완성했다. 여러 장의 만두 피를 겹쳐서 소를 넣고 반으로 접은 뒤 돌돌 마는 방식으로 만두를 빚어 남다른 만두 모양을 공개했다. 명세빈은 만두를 보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라며 자신이 만든 음식을 보고 연신 감탄했다.
명세빈은 음식을 완성할 때마다 플레이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하던 명세빈은 눈을 좋아한다며 도미 눈알을 먹었고 경악하는 '편스토랑' 멤버들과 달리 평온한 모습으로 "푸딩 같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명세빈은 작은 가방에 도미 요리를 덜어 꽃을 꽂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문 앞에 걸어두었다. 알고 보니 4층과 2층에 명세빈의 지인이 살고 있었던 것. 명세빈은 지인이 가까이 살아서 종종 요리를 나눠먹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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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