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민수가 프로 데뷔 5년차에 1군 무대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수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5차전에서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김민수는 롯데가 1-2로 지고 있는 4회 초 2사 1루에서 키움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과 볼 카운트 노 볼 2스트라이크 승부에서 3구째 136km/h 슬라이더를 받아 쳐 비거리 110m의 좌월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지난 2017년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민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1군 통산 41경기에 나서는 동안 타율 0.216(97타수 21안타), 3타점 1도루를 기록했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는 71경기 타율 0.302(255타수 77안타), 9홈런 55타점을 기록하며 남부리그 타점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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