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을 넘어 드라마까지 접수한 대세 배우 김성철이 ‘뮤지컬스타’ MC로 첫 데뷔하게 된 계기와 함께 미래의 뮤지컬스타들을 위한 ‘경연대회 꿀팁’까지 전수했다.
김성철은 6월 5일 첫 방송될 국내 최초&최대의 뮤지컬 배우 경연대회 채널A ‘2021 DIMF 뮤지컬스타’에 MC로 합류하게 된 소감과 기대감을 전했다. 김성철은 “‘뮤지컬스타’는 차세대 우리나라 뮤지컬을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에게 주어지는 경연대회이다. 참가자들이 많이 긴장할 것이 분명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을 응원하고픈 마음”이라고 MC 제의를 수락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김성철은 “모든 무대는 떨리지만, 항상 처음은 더욱 떨린다. MC로서 서는 무대는 처음이라 매끄럽고 부드럽게, 가끔은 카리스마 있는 진행을 하고 싶은데 쉽지 않았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대한 참가자들이나 심사위원분들의 말에 귀 기울이려 노력하고 있다. 녹화하면 할수록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 믿는다”고 당찬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참가자들 덕분에 많은 감정이 들었고, 저도 많이 배우고 있다. 매 순간 ‘뮤지컬스타’에 출연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며 “’뮤지컬스타’에서는 노래의 아름다운 선율뿐만 아니라 디테일하고 강렬한 연기까지 볼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의 말도 안 될 만큼 놀라운 실력은 정말 흥미진진하다”고 ‘뮤지컬스타’를 지켜본 소감을 전해 기대를 높였다.
김성철은 “제가 음이탈을 저지른 공연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인데, 오디션 때는 이상하게 항상 음이탈이 나거나 음정이 불안해서 힘들었다”며 본인의 뮤지컬 오디션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어 그는 선배 뮤지컬 배우답게 “연습량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우선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디션에서는 연기나 노래 속에 상상 속의 뚜렷한 대상이 있을수록 눈이 빛난다”고 참가자들을 위한 비장의 경연대회 꿀팁을 전수했다.
김성철은 “앞으로 몇 년 후에 무대에서 빛날 친구들이 참가해 경쟁한다. 그 열정과 순수함에 시청자분들도 매료될 것이라 믿는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저 역시 매끄럽고 재미있는 진행을 위해 잘 듣고 잘 보겠다”며 ‘뮤지컬스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들의 ‘꿈의 무대’이자 최고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뮤지컬스타’는 올해 새로운 경연방식을 도입하며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호응을 받았다.
차세대 뮤지컬 스타의 첫 도전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2021 DIMF 뮤지컬스타’는 5일 오후 11시 20분에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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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