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자친구인 가수 나얼에게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SBS 드라마 '제중원'에서 여의사역을 기품 있게 소화한 한혜진은 지난 2010년 12월 31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10 SBS 연기대상>에서 프로듀서상 여자부문을 수상했다.
상을 받은 한혜진은 "이렇게 귀한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시작한 뒤 제중원의 제작진, 스탭들,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마지막에 "사랑하는 나얼 씨와 이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공개적인 애정표현을 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한편, 한혜진과 나얼은 잦은 애정표현으로 소문난 연예인 공식 커플로 2004년부터 사랑을 키워오다가, 2005년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종방연에서 한혜진이 나얼과의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혜진은 2005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할 때도 "오빠 너무 고마워"라고 수상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나얼은 지난 1999년 데뷔해 2001년부터 브라운 아이즈 멤버로 활동해오고 있다.
[사진=한혜진 ⓒ 엑스포츠뉴스DB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