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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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없는 롯데 9전 7패, 부상 복귀 전망은

기사입력 2021.06.01 18:0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확실한 건 부상 부위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거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4차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있는 이대호의 복귀 일정이 이번 주 내에는 뚜렷해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이대호는 지난 5월 18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4회 초 홈런을 친 뒤 왼쪽 옆구리를 부여잡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동한 이대호는 좌측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진단받았다. 회복에만 2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튼 감독은 이대호의 복귀 윤곽이 언제쯤 잡힐지 묻는 데에 "아직 재활을 시작하지 않아서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48시간 이내 한 번 더 의사 소견을 확인해야 하는데, 그때 조금 더 정확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확실한 건 부상 부위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대호 선수는 목요일(3일) 부산에 있는 좋은삼선병원에 가 재검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재활과 복귀 등 구체적인 일정은 이날 재검진 결과에 따라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롯데는 이대호뿐 아니라 투수진에서도 최준용(어깨 견갑하근 파열)에 이어 구승민(어깨 충돌 증후군)까지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황이다. 이대호 없이 치른 9경기에서는 단 1승만 거뒀고 1무 7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최근 6연패에 빠져 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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