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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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게 제주스가 알맞은 3가지 이유

기사입력 2021.06.01 14:43 / 기사수정 2021.06.01 16:53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英언론 미러가 맨유에게 제주스를 추천했다. 

미러는 1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제주스를 추천한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미러는 3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상징성, 동기부여 그리고 제이든 산초다.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제주스를 영입한다면 상징적인 이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러는 과거 맨유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카를로스 테베즈를 언급했다. 테베즈는 맨유에서 활약하다 2009/10시즌 맨시티로 이적했다. 미러는 테베즈의 이적이 맨유의 '옆집' 맨시티의 성장의 신호탄이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맨유 선수를 영입할 만큼 성장했다는 상징적인 영입이라고 주장했다. 미러는 제주스의 영입이 2009년 테베즈의 영입으로 맨유 팬들이 느꼈던 감정을 2021년 맨시티팬들에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라이벌 팀으로 팔려간 선수가 가질 동기부여에 집중했다. 미러에 따르면 제주스는 현재 맨시티에서의 입지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2020/21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와 9골과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주스는 선발출장 경기는 22경기였다는 점과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중요한 경기에 선발이 아닌 교체로 주로 투입된다는 점에 불만을 느낀 것으로 전해진다.

미러는 이런 그가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맨시티에게 자신이 주전으로 활약할 때 어떤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 증명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확실할 것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마지막은 제이든 산초의 영입이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공격진에서 스트라이커와 윙을 보강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적 예산은 한정적이기에 스타 플레이어로 언급되는 해리 케인과 , 제이든 산초를 모두 영입하기는 어렵다고 미러를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케인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주스를 영입한다면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을 충분히 아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제주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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