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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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가 원하던 '2년 계약'...맨시티의 제시

기사입력 2021.06.01 13:48 / 기사수정 2021.06.01 13:48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또다시 맨체스터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티가 나선다.

스페인 아스는 1일(한국시간)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맨체스터 시티가 2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는 6월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양 측은 여러 차례 재계약 협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자유 계약으로 이별할 가능성이 커졌다. 라모스는 2년 계약을, 레알은 1+1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친 맨시티는 다음 시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베테랑 수비수 보강을 원한다. 라모스의 풍부한 경험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아스는 "맨시티는 라모스에 2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 2년 동안 맨시티 선수로 뛴 뒤에는 MLS 뉴욕 시티로의 1년 이적 옵션이 포함된다. 하지만 라모스가 신체적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소화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될 시, 프리미어리그에서 3년 이상 뛰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레알이 거절했던 2년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레알은 올해 1월 이후 라모스가 부상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2년 계약은 모험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레알은 라모스에 10%의 연봉 삭감 또한 요구했다. 


아스는 "자존심 강한 라모스에게 연봉은 문제 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신체적 능력에 의문을 드러낸 레알에게 실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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