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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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추노' 장혁, 영예의 대상 수상

기사입력 2011.01.01 02:3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장혁이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2010 연기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드라마 '추노'에서 이대길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과시했던 장혁은 쟁쟁한 대상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장혁은 대상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된 후 동료 연기자들의 축하인사를 받으며 무대에 올라  KBS 김인규 사장과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이병헌으로부터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장혁은 "대상 받는 분들을 보고 박수만 쳐봐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라며 "가슴이 떨린다"고 수상소감의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이 동고동락하며 고생한 스태프와 동료, 15년을 함께한 소속사 식구들, 이대길 역을 할 수 있게 한 가족들과 이 영광을 같이하고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0 연기대상>은 올 한해 KBS를 빛낸 연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수종, 이다해, 송중기의 사회로 오후 9시 50분부터 1, 2, 3부로나뉘어 진행됐다.

[사진=장혁 ⓒ 2010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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