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AC밀란에서 33경기에 출전한 달롯이 맨유로 돌아온다.
데일리 메일은 31일(이하 한국시각) 2021/2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하는 임대생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리그 2위로 2020/21시즌을 마무리한 AC밀란의 좌우 수비를 책임진 디에고 달롯이 시즌이 끝난 심정을 밝혔다.
2020/21시즌 AC밀란에서 33경기에 출전한 달롯은 "보다 더 완전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리그 21경기에나와 1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달롯은 AC밀란에서의 시간은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와 같았다고 전했다. "AC밀란에서 시간 덕분에 보다 더 나은 수비수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의 축구 문화를 칭찬했다. "이탈리아는 축구에 미쳐 있다. 축구를 정말 사랑한다. 항상 축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서 전술을 소화하는 능력도 많이 늘었다"라고 밝혔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방법과 공을 다시 되찾아 오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로의 복귀 가능성을 남겨 두기도 했다. "미래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른다. 일단 국가대표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달롯은 2018/19시즌 포루투에서 맨유로 합류했다. 맨유에서의 자리를 찾으려고 고군분투하며 41경기에 나왔다. 발전을 위해 2020/21시즌 AC밀란으로 임대됐다. 총 33경기에 나서면서 경험을 쌓은 달롯은 이제 솔샤르의 계획에 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맨유와 달롯의 계약 기간은 2년 남았다. 오른쪽과 왼쪽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달롯이기에 주전인 완 비사카와 루크 쇼의 체력을 안배하기 위한 카드로 적합하다고 데일이 메일은 보도했다.
2020/21시즌 맨유의 왼쪽 수비수 후보선수는 알렉스 텔레스다. 주로 컵 대회에 나오며 2020/21시즌 총 24경기에 나왔다. 2020/21시즌 리그 9경기에 나와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른쪽 수비수 후보선수는 브랜든 윌리엄스였다. 리그 4경기에 출전했고 기타 컵 대회에서 8경기 출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미 후보 선수들이 있는 상황에서 AC밀란에서 경험을 쌓고 온 디에고 달롯이 출전을 보장 바등려면 프리시즌 동안 솔샤르 감독의 눈에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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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