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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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새 부캐 유 본부장…이용진과 첫 면접 '육아 공감' (놀면 뭐하니?)

기사입력 2021.05.29 18: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개그맨 이용진과 면접을 진행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 본부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이용진과 면접을 진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JMT의 본부장인 유 본부장이라는 새로운 부캐로 등장했다. 첫 번째 지원자는 이용진이었고, 유재석은 "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라고 음악 회사는 아니다. 엔터 회사로 착각하는데 말 그대로 놀면서 즐겁게 일하자'라는 거다. 생활에 있어서 기술이 필요한 모든 걸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설명했다.

이용진은 삼일공업고등학교 전기과 출신으로 자동차 정비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 중이라고 자랑했다.

또 유재석은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결혼과 출산이라고 했다. 정말이냐"라며 질문했고, 이용진은 "정말이다. 저는 그때 바뀌었다. 거친 바다를 떠다니는 배에서 잔잔한 물에 떠 있는 배가 됐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자유로운 생활이 전혀 그립지 않냐"라며 의아해했고, 결국 이용진은 "거짓말하려니 힘들다. 많이 그립다. 집에서 누워 있으면 아이가 배 위에 올라와서 뛴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유재석은 "막내가 4살이지 않냐. 저도 아프다고 운다. 그럼 너무 좋아한다. 너무 행복하다. 아이들이 복근을 단련시켜준다"라며 공감했고, 이용진은 "세상에서 어떤 불행이 와도 아이만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와이프와"라며 맞장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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