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혜은이가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JTBC '사연 있는 쌀롱하우스'(이하 '쌀롱하우스')에는 혜은이, 김승미가 출연했다.
이날 혜은이는 핑클의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첫 번째 인생송으로 골랐다.
혜은이는 "원래 제 노래인데 핑클이 리메이크를 했다. 우리 아들까지 핑클 노래인 줄 안다"며 웃었다.
이에 MC 지상렬은 "아드님이 몇 살이냐"고 물었고, 혜은이는 "36살이다"고 답했다가 "아니다. 31살이다"고 당황한 듯 정정했다.
이를 들은 MC 노사연은 "어머. 언니. 아들 나이를 36살이라고 하다니"라고 놀랐고, 지상렬은 "토크 많이 늘었다. 한 살도 아니고 다섯 살이나"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승미는 서울패밀리 보컬 합류 과정을 설명했다. 김승미는 "오디션을 봤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합격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혜은이 언니한테 여러 도움을 받았다. 솔로로 처음 데뷔했을 때 언니가 저를 처음 데리고 나가서 '예쁘게 봐달라'고 고 소개했다"고 고마워했다.
혜은이는 "언니 기억하냐"는 김승미의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듯 손을 흔들며 "내가 요즘 정신줄을 놨다. 이제부터 잡을거다"고 웃었다.
한편 혜은이는 1956년 생으로 올해 66세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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