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양지은이 경기도의 새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제주도를 떠난 양지은의 경기도 새 보금자리가 공개됐다.
경기도에 새 집을 장만한 양지은은 '내 딸 하자' 동료들과 시청자들을 위해 랜선 집들이를 마련했다. 양지은은 제주도 동문 시장에서 집들이 요리 재료를 탐색, 신선한 재료를 직접 공수했다. 시장에서는 김태연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양지은을 알아보는 팬들이 사진을 요청하는 등 '내 딸 하자'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양지은은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돌문어와 전복이 아낌없이 들어간 해물탕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감탄했다. 해물탕에 이어 떡볶이도 준비했다. 떡볶이를 맛본 양지은은 "맛이 약간 부족하다"며 까르보불닭라면의 소스를 더했다.
양지은의 집을 찾은 손님은 김다현, 마리아, 윤태화였다. 윤태화는 한결같은 한복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요리를 대접한 양지은은 "다현이 먹으라고 너무 맵게는 안 했다"고 말했다. 손님들은 "너무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내 딸 하자'에는 장인 장모의 리마인드 웨딩을 돕고 싶다는 사위의 사연이 도착해 스튜디오 패널들을 감동시켰다. 양지은과 김다현은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웨딩에 어울리는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미스트롯2'의 사진 작가가 일일 효도우미로 나섰다. 김다현은 남다른 효프라이즈를 위해 '아바타 효도'를 준비했다. 김다현은 사진 작가를 통해 지령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다현의 엉뚱한 지시에 사진 작가는 깜짝 애교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요절복통 효프라이즈를 이어갔다.
양지은은 웨딩 헬퍼로 변신해 반사판을 담당했다. 양지은은 웨딩 드레스를 입은 어머님의 코앞까지 다가가는 강수를 두었지만 들키지 않는 데 성공했다. 웨딩 촬영 도중 양지은과 김다현은 '1,2,3,4'를 부르며 등장해 트롯 어버이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트롯 어버이는 "어쩐지 오늘도 웨딩 촬영 장소 오는데 계속 두 사람 노래를 틀어 주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버님은 "솔직히 김다현 씨를 너무 좋아한다"고 고백하기도. 어머님은 "사위가 식구가 된 지 1년 됐는데 친밀감은 10년이 된 것 같다"고 사위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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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