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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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최우수상 이승기 "대상 줄까 조마조마했다"

기사입력 2010.12.30 23:56 / 기사수정 2010.12.30 23:56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최우수상 영예를 안은 이승기가 대상 부담감에서 벗어났다.

30일 오후 SBS공개홀에서 열린 <2010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승기는 강호동, 이경규, 유재석과 함께 대상후보에 올랐다.


네티즌 최고 인기상에 이어 연달아 무대에 오른 이승기의 첫마디는 "대상 주시면 어떻게 하나 조마조마 했습니다"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MC라 불리는 세 명과 함께 대상후보에 올랐으니 가수 이승기로서는 부담됐던 게 솔직한 심정이었을 것이다.

대상 부담감에서 벗어나 안도하듯 이승기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았다. 그는 "대상 후보에 올라간 것만으로 누가 되는 게 아닌가 굉장히 부끄럽고 창피했다"고 그간의 심정을 털어놓았으며 "처음 강심장 한다고 했을 때 무리한 도전이지 않나 많은 분이 우려해주시고 저 자신도 믿지 못해서 걱정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이 주는 의미가 재능은 부단한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 감사드린다"는 감격의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 채워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감사의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강심장>을 함께 진행하는 강호동은 대견하고 뿌듯하단 표정으로 열띤 박수갈채를 보냈다.

[사진= 이승기 ⓒ SBS]



정예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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