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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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절친' 수아레스, 또 다른 '절친' 이적에 "전적으로 지지"

기사입력 2021.05.26 17:16 / 기사수정 2021.05.26 17:16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메시를 두고 질투는 없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파르티다소 데 코페와의 인터뷰를 통해 '절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맨시티와 에버튼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 종료된 직후 "아구에로는 내 마음속의 클럽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뛸 것"이라며 이적을 '폭로'했다.

이에 2020/21시즌 개막 직전, 바르셀로나에서 쫓겨나듯 팀을 떠난 수아레스가 아구에로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지지했다.

그는 엘 파르티다소 데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는 새로운 회장이 등장했고, 그들은 뛰어난 선수를 찾고 있다. 아구에로는 메시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바르셀로나에서 얼마나 활약할지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그의 이적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아직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에 들어가지 않은 메시에 대해 "친구이자 팬으로서 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을 보고 싶다.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경력을 더 이어간다면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메시는 나에게 거취에 대해 아직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며 아구에로의 이적이 메시의 재계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한편,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으로 인해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했고, 메시의 재계약을 위해 '절친' 아구에로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루이스 수아레스 개인 SNS/세르히오 아구에로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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