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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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가 원하던 '8번'...힘든 리옹의 반값제의

기사입력 2021.05.26 15:52 / 기사수정 2021.05.26 15:52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코로나19가 1년만에 선수의 몸값을 절반으로 만들었다. 아스날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컷 오프사이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이 후셈 아우아르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리옹의 재정 상황에 대폭 할인된 이적료로 그를 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우아르는 리옹 유스 출신 선수다. 2015년부터 유스팀에서 활약했고 1군 무대에는 2016/17시즌부터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중앙미드필더로 176경기를 소화하며 32골을 넣었다. 2020/21시즌 리그 30경기에 나와 7골과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아우아르의 팬이다. 2020/21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그를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리옹은 아우아르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948억원)을 요구했다. 아스날은 당시 높은 이적료에 아우아르를 영입하기 못했고 토마스 파티를 약 663억원에 영입했다. 

컷 오프사이드는 높은 이적료 때문에 아우아르를 영입하지 못했던 아스날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고 보도했다. 리옹이 아우아르를 3,000만 파운드(약 474억원)에 처분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이다. 한 시즌만에 리옹의 태도가 변한 이유는 구단의 재정 상황에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리옹의 구단 재정 상황이 악화됐고 리옹은 어쩔 수 없이 아우아르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아르테타가 긴 시간 원해 온 선수를 마침내 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ports@xports.com / 사진= 아우아르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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